SK와이번스 소속 내야수 강승호(25)가 음주 운전 사고를 낸 사실이 드러났다.
24일 SK와이번스에 따르면 강승호는 지난 22일 새벽 2시30분쯤 경기도 광명IC부근에서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이후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9%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SK와이번스 측은 “사고 당시 동승자는 없었고 강승호 선수도 다친 곳은 없다”면서 “오늘 강승호 선수가 구단에 사고 소식을 알렸다”고 밝혔다.
SK와이번스는 이날 경기 이후 구단 자체적으로 징계 수준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 선수는 지난 15일 2군으로 내려가 있는 상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