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한미동맹은 한반도 평화·안정의 핵심축”

강경화 “한미동맹은 한반도 평화·안정의 핵심축”

기사승인 2019-04-25 03:00:00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데이비드 해리스 미국 유태인위원회(AJC)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한·미동맹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해리스 사무총장에게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국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이자 한반도 평화·안정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이 지속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AJC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강 장관은 AJC가 미국 내 한인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미국에서 한인-유대인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리스 사무총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앞으로 AJC가 한국과 미국 내 한인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미동맹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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