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투수 이대은과 내야수 오태곤, 외야수 강민국을 콜업하는 등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28일 Kt는 이대은과 오태곤, 강민국을 1군에 올리고 투수 이상동, 내야수 고명성, 외야수 김진곤을 말소했다. 이대은은 이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이는 4연패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한 엔트리 조정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타격부진으로 말소된 오태곤은 2군서 투타 좋은 평가를 받자 바로 콜업됐다. 오태곤은 일단 선발 아닌 대타로 대기한다.
강민국은 지난 시즌 후 NC서 kt로 트레이드해 합류했지만 음주운전 혐의가 알려지며 KBO로부터 3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다만 27일부로 징계가 끝난 만큼 내야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재조정을 마친 뒤 다시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대은으로서는 지난 13일 이후 15일 만에 선발로 나선다. 이대은은 지난 4번의 등판 동안 1패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을 겪어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