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조선통신사에서 착안해 이름붙인 선진도시 벤치마킹단 ‘청송통신사’의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7일 경북 청송군에 따르면 윤경희 군수와 공무원 20여명은 휴일도 반납한 채 최근 ‘청송통신사’ 운영의 일환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을 방문하며 관광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일 송강생태공원 꽃정원 조성 방향 모색을 위해 국내 유일의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 국가정원 조성배경과 운영현황 설명을 듣고 직접 탐방했다.
이어 7일 대한민국 최초의 루지체험시설인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을 방문해 시설 견학과 체험을 통해 청송 삼자현터널 개통 이후 구도로(국도 31호선)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또 도시·농업·향토음식 등 지역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활동을 펼쳤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열쇠는 관광개발에 있다”며 “청송통신사를 더욱 활성화해 선진도시를 적극 방문하고 이를 지역 관광 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