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북미 최대 기술이전 기관인 테크커넥트가 선정하는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7일 안동대에 따르면 테크커넥트는 매년 미국 주요 도시에서 ‘테크커넥트 월드 컨퍼런스 & 엑스포’ 행사를 개최해 세계 유수 연구기관들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각 분야 기술 전문가와 투자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출품된 기술 중 상위 15%를 선정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여한다.
안동대가 출품한 기술은 ‘전기 발생 화장품의 전기 발생을 디스플레이하는 용기 및 장치 모듈(발명자 기계설계공학과 황희윤)’이다.
이 기술은 피부 개선 효과를 강화시킨 전기 발생 화장품의 성능 및 사용성을 소비자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국내외 미용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술로 산업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테크커넥트 월드 컨퍼런스 & 엑스포’는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동대 산학협력단은 해당 컨퍼런스에 참석해 연구결과물들을 해외 산업체와 연구기관들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외에 우수기술로 선정된 기술들은 테크커넥트 홈페이지(https://www.techconnectworl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