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회마을 입구 주차장에서 ‘생산을 배려하는 소비, 소비를 생각하는 생산, 안동 로컬푸드’란 주제로 2019 하회마을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방문 20주년 기념 행사’ 기간 중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20여 개의 농산물 생산 농가와 지역 농업법인이 참가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특산물을 농가에서 시중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시민과 관광객에게 판매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는 물론 품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린다.
직거래장터 판매 품목은 안동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로 사과, 토마토, 오이, 애호박, 버섯, 잡곡 등 농산물과 마 분말, 낫또, 된장, 생강청, 국화차, 우엉차 등 특산물이다.
이종원 안동시 유통특작과장은 “이번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착한 농산물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터에는 안동댐 일원에서 월영장터를 운영 중인 다누림협동조합 30여 팀이 참가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열릴 계획이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