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과 교무위원들은 8일 기숙형대학(Residential College)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학생을 위해 아침 배식 봉사를 했다.
2017년 준공된 영남이공대 기숙형대학(RC)은 지난해부터 전문대 최초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들을 집중 케어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미래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어버이날에도 집에 가지 못하고 학업에 열중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로, 박재훈총장과 교무위원들은 19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밥과 반찬을 일일이 배식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격려했다.
박재훈 총장은 “기숙형대학 재학생의 경우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일반 학생들보다 더 노력하고 부지런하게 생활하고 있어, 늘 학생의 건강과 생활에 각별하게 신경쓰고 있다”며 “특히 어버이의 날을 맞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아침밥을 직접 챙겨주면서 가정에서 걱정하는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아침 배식 봉사를 하게 됐다”고 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