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오는 18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앞 낙동강 둔치에서 ‘2019 안동 낙동강 힐링 로드’를 연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상생의 물, 미래의 물, 건강한 물, 행복의 물, 네 가지 물길마당으로 진행된다.
‘미래의 물’에서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청소년 콘테스트’가 정오부터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 ‘어린이 물길 사생대회’가 오전 10시 시작된다.
‘상생의 물’에서는 오후 2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낙동강 물길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낙동강 자전거도로(5㎞)를 따라 걸으면서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행복의 물’에서는 과학체험관, 키즈존(에어바운스), 어린이낚시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이외에 초청 가수가 출연하는 강변음악회 공연을 비롯, 기념품 증정 및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신득용 안동시 안전재난과장은 “낙동강 강변시민공원은 빼어난 경관과 시설을 자랑한다”며 “이번 기회에 가족들과 함께 강변으로 나들이를 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