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경북도의 2018년도 식품안전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10만 명 당 식품위생감시원수,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등의 식품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위해식품 회수 실적,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등 기초위생관리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설치 중소매장, 정부 주요시책 등 식품안전관리 11개 지표를 종합 점검했다.
영주시는 그동안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휴게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역량 강화 교육 ▷식품위생업소 민·관 합동 교차단속 ▷외식업소 종합경영 컨설팅 사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흥규 영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체계적이고 철저한 식품관리로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소수서원도 세계유산 등재가 순조롭게 추진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감안, 음식점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한 입식테이블 설치지원 사업도 5월부터 시작한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