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남부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조달청은 8일 접수된 총 6건 중 당선작과 입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 'PRISM 3.0'이 선정됐다.
'PRISM 3.0'은 조화·소통·창의 3가지 요소를 담아 경기 혁신교육 3.0 가치를 구현하고, 협업이 가능하도록 수평적‧창의적인 업무공간을 제안한 설계 기획안이다.
신청사는 수원시 광교 공공청사 4블럭 부지에 대지면적 8만7560㎡ 중 4000㎡,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5월말 설계를 시작해 2020년에 착공,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입선작은 총 네 작품으로 Edu-Tree(㈜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THE OPEN(㈜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규장각(㈜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꿈마루(㈜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다.
당선작은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지고, 기타 입선작에는 총 1억 원 범위 내에서 보상금이 지급된다.
최병룡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신청사가 소통과 협업이 공존하는 교육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