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구담강변 프리마켓 세 번째 오픈

안동시, 구담강변 프리마켓 세 번째 오픈

기사승인 2019-05-22 09:24:11

경북 안동시 풍천면 지역민들과 구담시장 상인회가 함께 만드는 농·특산물 장터인 ‘어게인 1980, 구담강변 프리마켓’이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담강변 수변공원에서 세 번째 문을 연다.

앞서 1차와 2차 운영 결과 먹거리와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방문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새롭게 단장하고 고객을 맞을 계획이다.

구담시장 상인회의 주막 운영과 쉼터 추가 조성, 가성비 좋은 상품 마련 등 ‘소소하지만 정을 나누는 장터’로 재단장 한다.

지역작목반이 참여하는 파머마켓에서는 마, 우엉, 잡곡, 꿀, 참외 등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프리마켓에는 향초, 마카롱 등 특색 있는 수제 상품도 준비된다.

특히 안동예총에서 주관하는 2019 찾아가는 문화공연 한마당이 함께 개최된다. 국악협회 공연, 통기타 연주, 풍천면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구담강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김광수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구담장터 프리마켓을 통해 주민들과 상인들이 직접 만들어나가는 주민주도형 마켓으로 정착시켜 시민이 찾아오는 구담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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