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대기질 개선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사업장 74곳을 대상으로 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상반기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19년 환경오염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환경·축산과장을 반장으로 비산먼지, 폐수, 대기 등의 담당공무원과 단속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비산먼지억제시설의 기준 준수, 배출시설의 배출기준 및 방지시설 적정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민원 다발 및 환경법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사업장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군민들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하천수오염 등 환경오염 문제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