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2021년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경북체육회 현장 실사단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9명으로 구성된 현장 실사단은 오전부터 예천군청에서 추진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보고를 받은 뒤 공설운동장 등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고 대회 개최 가능여부를 점검했다.
현장 실사단 방문에 맞춰 예천군민 500여명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환영 인사를 하며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군민의 열정과 염원을 드러냈다.
경북체육회는 예천군과 김천시, 울진군의 현장 실사를 거처 오는 7월께 최종 개최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권 활성화를 위해 예천군의 도민체전 첫 개최는 지역균형발전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대회 개최지가 예천으로 확정되면 각종 경기장 및 체육시설 보수 보완 등을 통해 가장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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