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오는 6월 2일 2019 안동마라톤대회 당일 차량통행을 제한한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민운동장~대구지방법원안동지원~안동고등학교~현대자동차블루핸즈 용상점까지 약 10km에 이르는 구간을 비롯해 시민운동장 뒷길(오전 8~11시까지)도 전면통제한다.
안동댐 정상부를 지나 와룡면 가류리(안동호 만수위 지점)까지 달리는 풀코스 구간의 경우 동악골 삼거리부터 와룡면 가류리까지 약 12km 구간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5시간 동안 전면통제한다.
이외에 마라톤 코스 구간은 부분통제를 하되, 대회 진행 상황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통행 제한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청 홈페이지와 읍면동을 통한 공고, 반상회보 게재와 마라톤 코스 인근 현수막 설치 등 차량 통제사항을 사전 홍보하고 있다.
또 원활한 차량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코스 곳곳에 우회도로 안내판을 설치한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