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18·발렌시아)을 향한 해외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비사커’는 13일(한국시간) “아약스에 이어 PSV도 이강인의 영입에 뛰어들었다”라며 “PSV는 임대보다는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이 월드컵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동안 이미 여러 구단이 이강인 영입 전쟁에 뛰어 들었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약스, PSV와 같은 네덜란드 구단 뿐만 아니라 발렌시아가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팀들도 이강인에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트는 “레반테가 발렌시아 플레이메이커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며 “이미 이강인의 에이전트에 협상 의사를 전했다. 이강인 영입을 위해 1군 경기 출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오는 16일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U-20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강인은 현재 이적설에 대해 “들은 건 없다. 대회에 집중하고 있다. 월드컵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