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도시의 미래상과 중장기 발전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4차례의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 일정은 오는 26일 성남시청 온누리, 29일 수정구청 대회의실, 30일 중원구청 대회의실, 31일 분당구청 대회의실이며, 각각 오후 3시에 열린다.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안)은 계획 인구를 112만3000명으로 한 성남시 전체면적 141.82㎢의 도시공간구조, 생활권 계획을 담았다.
시는 현재 수정·중원, 분당, 판교로 분리된 3개 생활권의 도시공간구조를 지역통합과 균형발전을 위해 성남시청 등을 중심으로 하는 1도심과 시 북부, 남부의 2개 지역 중심 생활권으로 개편했다.
도시 미래상은 '소통과 화합의 글로벌시티 성남'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실천과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ICT 도시 ▲화합·상생이 이뤄지는 소통 네트워크 도시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행복문화도시 만들기 등 3가지다.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은 내년 2월 경기도가 승인하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