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

성남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

기사승인 2019-09-05 11:50:03


경기도 성남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차량 1만2897대를 주차할 수 있는 170곳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지역 내 초·중·고·대학교와 협의해 수정지역 23곳(2454대), 중원지역 23곳(1285대)의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성남시 노상·노외 공영주차장 124곳(9158대)도 무료 개방한다. 이 중 건물식 공영주차장 등은 연휴기간에 사흘간(12~14일)만 무료 운영하는 등 주차장별로 개방시간이 다소 탄력적이다. 

대중교통 대책도 마련해 귀성·귀경·성묘객의 이동편의를 돕는다. 시는 연휴 시작 전날인 11일부터 15일까지 시내버스 14개 노선, 229대의 배차간격을 단축해 운행횟수를 109회 늘려 모두 1318회 운행한다.

분당구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오가는 6개 노선, 91대 버스의 운행 횟수는 34회 늘려 545회 운행하고, 분당메모리얼파크(옛 남서울공원묘지)를 운행하는 4개 노선, 61대 버스의 운행 횟수는 36회 늘려 364회 운행한다.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이 있는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를 들르는 4개 노선, 77대 버스의 운행 횟수는 39회 늘려 409회 운행한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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