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미래 말 산업을 이끌 학생 승마선수 총 14명을 모집한다. 초급과정, 중급과정, 고급과정을 나눠 다음달 2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초급과정은 중학생에 재학 중이면서 6~4등급의 기승능력인증 자격을 소지한 사람이 대상으로 총 9명을 선발한다. 중급과정은 총 3명을 모집하고,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면서 E-Class 이상 경기 성적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고급과정은 대학교 1학년에 재학하면서 C-Class 이상 경기 성적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2명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필요시 실기평가가 진행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선수에게는 말 관리, 전문 기승술 지도 등 훈련과 각종 승마대회 출전 시 말이 지원된다. 더 자세한 공모 안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부로 하면 된다.
과천=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