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와 건물에 들어가는 일부 단열재에서 기준치의 최대 10배가 넘는 포름 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JTBC 뉴스룸은 대한건축학회 보고서와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LG하우시스 페놀폼 단열제에서 시간당 최대 0.124mg/m2의 포름알데히드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건축 마감재 허용 기준치인 0.02mg/m의 최대 6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실내에 쓰이는 내부용 단열재도 기준치 4배에 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한 자체조사에서는 해당 페놀폼에서 시간당 0.068mg/m2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 마감재 기준치의 3배 이상이다.
대한건축학회는 다음달 초 LG하우시스 페놀폼의 포름알데히드 조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