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0일은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아침 기온은 6~16도, 낮 기온은 17~25도로 평년 수준을 살짝 밑돈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4도, 수원 10도, 춘천 9도, 대관령 3도, 강릉 13도, 청주 11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6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대관령 18도, 강릉 22도, 청주 20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3도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오갈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동해 0.5~1.5m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돼 있으며, 10일 오후부터 풍속 10~16m/s의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면서 2~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