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1일은 내륙 지방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11일)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에 접근하면서 11일 오후부터는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상 해안, 강원 영동에 바람이 초속 10∼14ｍ로 차차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11일 밤 전라남도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제주도앞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남해동부먼바다·남해동부앞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