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박상우 담당(관광진흥과·행정6급)이 18일 울산시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담당은 대형마트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영천시 최초의 야시장인 ‘영천 별빛야시장’을 개장한 주역이다.
또 ‘별별 방송국’을 만들어 상인들 간 소통을 강화했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전개와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인 교육을 실시했다.
영천공설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도 그의 작품이다.
상인들의 조그마한 불편과 민원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온 결과다.
박 담당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투어와 차별화 된 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