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6일 열릴 제7회 상록수문화제의 규모와 프로그램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문화제는 행사 개최를 알리는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박물관·미술관 체험박람회', 경기도 무형문화재 '옥로주·옥장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이 오후 1시부터 진행되고 오후 2시부터는 '듣고 보고 이야기 나누는' 버스킹 팀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상록수공원 곳곳에는 올 한 해 동안 최용신기념관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이 전시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진행한 '찾아가는 최용신기념관', 상록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학교연계 프로그램',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한번쯤은 히어로', 시니어 프로그램 '상록수 여름나기', 체험전시실 월별 프로그램 등이다.
상록수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홈페이지, 최용신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