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항암신약 개발’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21일 오후 1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다.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NOV)은 신약 개발 전문가 단체인 FEBPS(Foreign Experienced Korean Biotech/Pharmaceutical Societies)와 공동으로 ‘NOV-FEBPS 심포지엄 : 개발 어려운 타겟 공략하는 항암 신약 개발’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개발하기 어려운 타겟(Undruggable Target)은 Kras, Myc, P53 등 암을 일으키는 주요 타겟 중 기존의 항암신약 개발 기술로 공략해 치료하기 어려운 타겟이다. 이에 대한 항암제가 개발될 경우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주요 암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학연‧병원 관계자가 참여해 개발 어려운 타겟을 공략하는 항암신약의 국내외 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최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자로는 ▲C4 테라퓨틱스 사의 Andy Phillips 대표 ▲스페인 Vall D’Heron 암연구소 Laura Sousek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권용태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심태보 센터장 ▲아주대학교 김용성 교수 등 국내외 혁신 신약 개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박영환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항암제 개발의 새로운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문가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라며 “관련 정부 기관과 제약, 바이오업계, 학계 관계자분들이 항암신약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