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경상대 통합 찬반투표 진행

경남과기대, 경상대 통합 찬반투표 진행

기사승인 2019-11-05 18:30:33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경상대학교와의 통합 찬반투표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표 첫날에는 교원 투표 인원 204명 중 77명(37.75%), 직원 141명 중 66명(46.81%), 조교 30명 중 28명(93.33%)이 투표를 마쳤다.

평균 45.6%(11. 4. 20시 기준)를 나타냈다. 학생은 학부와 대학원생 4911명 중 527명, 동창회는 10명이 참여했다.

경상대는 6일부터 8일까지 찬반투표가 진행된다. 투표결과는 양 대학이 협의를 통해 공동발표할 예정이다.

경남과기대는 구성원과 동문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신문광고, SNS 홍보, 교내 게시판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알렸다.

경남과기대는 경상대와 2017년 교육부의 '국립대학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경상대와의 통합 논의가 시작됐다.

이를 바탕으로 양 대학은 지난 6월 26일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뒤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양 대학 4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대학통합실무위원회와 16명으로 구성된 대학통합기획위원회를 이십여 차례 열어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을 작성했다.

양 대학은 캠퍼스와 단과대학별로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안) 의견수렴을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으며 공청회와 방송 토론 과정을 거쳤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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