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상공인방송 제공>
유쾌한 캐릭터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배우' 임현식이 80~90년대를 책임진 국민드라마 '한지붕 세 가족'에서 동고동락했던 '대배우' 심양홍을 만난다. 두 사람은 극 중 순돌 아빠와 만화가 민요섭으로 열연한 후 35년간 우정을 이어왔다.
두 사람의 특별한 여행기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소상공인방송 '대배우의 市場(시장)한 여행'을 통해 방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임현식이 친구, 혹은 인생 후배들과 함께 여행하며 청춘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청춘예찬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심양홍의 추억이 남아 있는 부산으로 떠난다. 심양홍은 부산항에서 월남전에 참전해 지금은 고인이 된 친구를 추억하는 한편, 임현식은 자신의 젊은 시절을 떠올린다.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부산항에서는 '한지붕 세 가족'의 탄생 비화와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유독 전쟁의 잔상이 많이 남아 있는 부산은 산기슭까지 올라와야 했던 피난민들의 흔적으로 아직까지 고지대 마을이 많이 남아있다. 초량 이바구길의 168계단도 피난민들에 의해 생겨난 곳으로 지금은 모노레일이 설치돼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게 됐다. 6.25를 직접 겪었던 임현식과 심양홍의 유년시절 이야기와 그 시절 생겨난 국제시장을 찾아가 상인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청년 상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찾은 부산국제시장의 청년몰은 상가 2층에 위치해 있는데다 홍보부족으로 인해 손님들의 발길이 뜸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영국식 브런치 세트와 곱창볶음밥은 맛 하나로 단골손님들을 확보했을 만큼 실력은 뛰어나다. 두 배우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 상인들과 함께 거리로 나가게 되는데, 이후의 자세한 에피소드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배우의 市場(시장)한 여행'은 쉐프 이연복, 가수 김정민, 탤런트 심양홍, 이정섭, 최주봉이 임현식의 여행친구가 되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 5대 도시를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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