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청년과 신중년 일자리 창출,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0년 청년·신중년 취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취업지원(만 18~39세) 5명과 신중년취업지원(만 40~64세) 6명 등 총 11명을 선발, 정규직으로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는 월 50만~65만원을, 신중년을 고용한 기업에는 월 70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한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청년·신중년층 취업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2년간 최대 300만원(신중년 최대 200만원)의 취업장려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순창군 소재 상시근로자 3명 이상(신중년 5명 이상)의 고용보험법 가입기업으로 상시고용인원 외 정규직 추가채용 계획이 있고, 월 급여 180만원 이상 지급 가능한 업체여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순창군청 경제교통과에 방문 또는 우편·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군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계로 하면 된다.
양병삼 경제교통과장은 “청년·신중년 취업지원을 통해 관내 구직자와 기업의 안정된 고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창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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