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달러로 보험금 받는 ‘달러저축보험’을 출시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은퇴 전에는 사망 보장을 높이고 은퇴 후에는 생활자금을 주는 상품을 출시했다.
KDB생명, 안전자산 달러저축보험 신상품 출시
KDB생명은 달러에 대한 선호도 상승에 다른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KDB 달러저축보험’을 출시했다.
달러저축보험은 보험료 일시납 상품으로 달러(USD)로 보험료의 납입과 보험금 등의 지급이 이루어지는 상품이다. 예금자 보호대상 상품이며 피보험자가 만기까지 생존 시 적립액을 지급(USD)하고, 보험기간 중 사망시 일시납 보험료의 10%에 사망 당시의 적립금을 더해 지급한다.
가입 금액은 최소 1만 달러부터 최대 500만 달러까지며 농협은행의 달러계좌(외화요구불통장)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서만 달러로 보험료 납입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사망보장에 더해 금리 확정형으로 ▲3년 만기 3.1% ▲5년 만기 3.0% ▲10년 만기 2.9%의 적용이율을 제공하고 10년 유지시 비과세 혜택도 있다.
오렌지라이프, 사망보장·생활자금 변액유니버셜보험 출시
오렌지라이프는 은퇴 전에는 사망 보장을 높이고 은퇴 후에는 생활자금을 주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고객이 사전에 설정한 생활자금 개시 나이를 기준으로 이전에는 사망 보장의 보험금을 늘리고, 이후에는 생활자금을 늘리는 구조로 설계됐다. 가입한 지 5년이 지난 후부터 10년간 매년 보험가입금액의 5%씩 정액으로 사망보험금이 늘어난다.
예를 들어 사망보험금 1억원에 가입했다면 5년 후부터 사망보험금이 500만원씩 늘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증액된다. 생활자금 개시 이후부터는 10∼30년간 매년 사망보험금을 일정 비율로 감액해 이에 해당하는 계약자적립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한다.
이 상품은 글로벌인프라부동산투자형펀드, 미국배당주식형펀드 등 29종의 펀드에 투자한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