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이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 실현을 위해 내건 민선7기 공약사업의 93%가 순항하고 있다.
30일 과천시에 따르면, 민선 7기 공약사업 97개 가운데 90개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41개 사업이 '완료' 또는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다.
과천시는 민선7기가 시작된 지난 2018년 하반기 두 차례의 실천보고회와 공약이행평가단의 검토를 거쳐 15개 분야, 84개의 공약실천과제를 확정하고, 97개의 단위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공약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2주 동안 전 부서를 대상으로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어 공약사업의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또 분기마다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어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김 시장이 주요 공약사업으로 내건 △GTX-C노선 과천 유치 △공사장 안전·비산먼지 시민감독관 운영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지원 △어르신 효도수당 신설, 참여예산제 강화 △과천사람도서관 운영 △창의융합교육 확대를 포함한 41개 사업이 '완료' 또는 '완료 후 추진' 중이다.
김 시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은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민선 7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과천=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