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2조6439억원, 영업이익 63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 21.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액은 ㈜세아제강이 연결대상 종속회사 편입되면서 증가했다. 다만 전방산업(건설업 등)의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수요감소 및 미국 철강 가격 하락세에 따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세아제강은 별도 매출액 1조2272억원, 영업이익 459억원을 거뒀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올해 전망과 관련해 “세아제강의 경우 보호무역 정책의 추이와 미주지역 에너지산업 시황에 따른 전체 실적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며 “내수 및 非(비) 미주지역 판매 확대를 강화하고 에너지향 제품(OCTG·송유관) 이외에 STS 강관 제품의 판매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법인의 경우 중동 SSUAE 후육 강관 제품 프로젝트성 수주 판매 증가도 기대된다”며 “세아씨엠은 고수익 주력제품 판매를 통한 수익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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