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잔여분에 대한 분양일정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과천시는 해당 용지에 대한 분양공고를 다음달 30일 실시하며, 이어 4월 중 입주희망 기업에 대한 참가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분양대행을 맡고 있는 경기도시공사에서는 6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평가하며, 7월 중 과천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분양대상자 확정 후 협상을 통해 과천시와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대상 용지는 6곳(4만4000㎡)으로, 용지별 규모는 3000㎡에서 1만4000㎡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된다.
과천시는 이 중 1개 용지에 대해 IT 및 의약분야 기술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 및 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산학협력용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에 우수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발전에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고 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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