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2024년 말 수정구 신흥동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부지에 시립박물관(가칭 성남도시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시역사 관련 유물을 매입한다.
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유물을 팔려는 사람에게 매도 신청을 받는다. 접수처는 분당구 판교로 191 판교박물관이다.
광주대단지 건설과정을 보여주는 사진, 영상 등 성남의 근현대 자료를 중점 수집한다. 옛 성남지역(광주부 포함)의 역사, 문화, 인물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고문서, 지도, 생활용품, 민속품도 수집대상이다.
매도 신청을 받은 유물은 예비평가회가 감정평가 대상유물로 선정하면, 판교박물관의 유물 감정평가회가 수집 여부와 가격을 결정한다. 매입절차가 완료되면 해당 유물은 성남시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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