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사업장 임시 휴장

한국마사회,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사업장 임시 휴장

기사승인 2020-02-24 10:31:03

[과천=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한국마사회는 23일 경마를 취소한데 이어 서울·부산경남·제주경마장과 전국 30개 지사, 목장 등 전 사업장 운영을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마사회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방문 고객 및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 36개 모든 사업장에 대한 운영중단 조치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마사회는 전국의 30개 지사내 문화센터 운영 중단과 대구 장외발매소 임시중단 조치를 한 바 있다.

마사회는 그 동안 전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구비, 손소독제 및 마스크 제공 등 체계적으로 대응했다. 이번 임시중단 기간 마사회는 전국 36개 사업장 내 추가 방역과 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예방물품을 확보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한국마사회 사업장 뿐만 아니라 인근 주변지역의 방역과 소독활동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며 "향후 코로나19 확산추이와 방역 및 소독 등 예방체계를 점검한 후 추가중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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