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수원시는 25일 영통구 매탄4동에 사는 39세 한국인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삼성전기 분사업체인 WIZ의 직원으로, 2월 초∼중순 대구 및 경북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지난 17일 새벽 경미한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24일 오후 3시쯤 동수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다음날인 오전 8시30분 시젠의학연구소 1차 검체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와 사실상 확진환자로 판정됐다.
현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2차 검체검사가 진행 중이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 확진환자는 현재 매탄4동 자신의 집에 격리 중이며, 수원시는 WIZ 사업장을 소독한 뒤 건물을 폐쇄했다.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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