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 해킹 당해 수사 의뢰

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 해킹 당해 수사 의뢰

기사승인 2020-02-28 15:39:02


[과천=쿠키뉴 박진영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27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글이 해킹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이에 대해 경찰서에 공식 수사 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오후 11시경 과천시청 공식 트위터 계정(@gccity_twit)에 대통령 탄핵 관련 글이 올라온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과천시는 27일 오후 10시48분 트위터 계정에 연결된 메일을 통해 경기도 내 타 지역에서 과천시 계정으로 로그인한 기록이 있고, 해당 로그인이 이뤄진 뒤 곧바로 관련 글이 게시된 것을 확인했다.

과천시는 글이 올라온 뒤 한 시간 만에 삭제 처리했으며, 자체적인 조사와 함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신속하게 관련 내용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시에서 작성하지 않은 글이 올라와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해 송구하다"며 "이번 사안은 국가권력과 공공기관에 대한 공격으로 보고 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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