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희정 디자이너 = 문재인 청와대가 들어서며 추진한 '국민청원 게시판’의 운영 문제가 최근 불거지고 있다. 핵심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 혹은 탄핵을 언급한 게시물의 적합성 논란이다.
11일 쿠키뉴스 의뢰로 데이터리서치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특정 공인에 대한 탄핵 또는 지지 내용을 올리는 행위가 적절한가'를 물은 결과, '특정 공인에 대한 파면 또는 탄핵을 요구하는 게시물은 적절하다'는 의견이 48.7%로 나타났다.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은 41.3%로 집계됐다.
같은 날 진행된 조사에서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특정 공인에 대한 '지지 청원'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지 청원'과 '파면이나 탄핵 청원과' 인식에 대한 결과가 반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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