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4.15총선 안동·예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신도청권역 지역 화폐’ 보급을 주장했다.
주민의 경제생활을 더 윤택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선순환 및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는 취지에서다.
27일 이삼걸 후보에 따르면 ‘신도청권역 지역 화폐’는 시·군 단위로 보급이 이루어지며, 해당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체크카드의 형태로 지급한다.
이 체크카드는 개인의 은행 계좌와 연결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혜택은 ▲ 금액 충전 시 5~10% 추가지급(월 50만 원·연 400만 원 충전 한도) ▲ 연말정산 시 사용금액의 30% 소득공제 등이다.
사용 범주는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 음식점, 전통시장, 미용실, 편의점이며, 백화점, 쇼핑센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연매출액 10억 초과 사업체, 주유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기존의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사랑 상품권과 중복되는 되는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안동·예천 전 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삼걸 후보는 "현재 지역 화폐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부산시, 세종시, 광주시 등에서 널리 이용 중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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