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4월 10일까지였던 공공체육시설 임시 휴관을 코로나19 상황 해제 시까지 무기한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감염 위험이 높은 국민체육센터, 드림체육관, 농민문화체육센터, 종합체육관 등 실내 체육시설과 종합운동장, 환경체육단지, 혁신도시체육공원 등 야외 체육시설이며, 휴관 기간 전체 시설에 대한 이용 및 대관이 중단된다.
한편 시는 연장된 휴관 기간 철저한 방역 소독과 더불어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래된 시설을 대상으로 유지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관을 연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상황이 진정되면 운영 재개 시기를 조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