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집중호우’ 재난 적극대응 예고…“특별재난지역·특별교부금”

與, ‘집중호우’ 재난 적극대응 예고…“특별재난지역·특별교부금”

“소비쿠폰, 민생경제 회복의 희망…현장 혼선 줄여야”

기사승인 2025-07-22 14:16:01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최근 폭우로 피해를 본 지역 복구 지원에 당력을 총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위기에 강한 나라”라며 “지금의 재난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정부와 협력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재난안전특별교부금 지급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이재민의 의견을 청취·경청해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피해 복구를 지원한 입법도 예고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한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어업재해보험법의 통과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정부와 함께 재난대응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관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살아나고 있는 내수와 소비 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잊지 마시고 꼭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과정에서 벌어진 혼선 해결을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은행에 사람이 몰리고, 일부 카드회사 앱에 장애가 발생했다. 소비쿠폰을 자칭한 스미싱 문자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국민의 불편 사항을 빠르게 해결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이 시작된 어제(21일)기준 하루 만에 698만명이 신청했고, 1조 2722억 원이 지급됐다. 지원금은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이며, 지역과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55만원 까지 받을 수 있다.
유병민 기자
ybm@kukinews.com
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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