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은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 한국112무선봉사단, 5870부대군장병, 소방서 등 100여명이 참여해 침수 주택 청소, 가재도구 정리, 토사 제거 등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힘썼다.

현장에는 재활용 수집 차량 1대와 쓰레기 수거 차량 1대가 투입돼 침수 폐기물 6.2톤을 수거했으며, 창녕소방서 살수차 3대도 동원되어 토사 제거를 지원했다. 창녕군보건소는 방역 소독 차량을 투입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현장 방역을 실시했다.
성낙인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수해 복구에 힘써주신 자원봉사자와 군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장 점검
성낙인 창녕군수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및 지급 개시에 따라 창녕읍 등 관내 지급 현장을 방문해 군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취지를 설명하고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점검했다.
이번 시책은 침체된 내수를 진작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우리 지역의 시장경제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성 군수는 소비쿠폰 지급 신청을 하러 온 한 주민을 만나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 경기와 소비쿠폰 지급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영업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군민을 위로했다.
성낙인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군민 모두를 위한 것이며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직원 모두가 군민의 복지 증진과 민생 회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샤인머스켓 수출 선적식 개최
창녕군 부곡면에 위치한 케이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구자효)에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수출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샤인머스켓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케이씨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7일 대만에 샤인머스켓 2.5톤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80톤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국내 샤인머스켓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대만 시장 진출이 ‘창녕산 샤인머스켓’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시장 판로 확대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대만 샤인머스켓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품목 다변화에 힘써 창녕 농산물의 수출 촉진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 특이민원 발생대비 경찰 합동 모의 훈련
창녕군은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을 위협하는 특이민원 상황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창녕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인감 대리발급을 요구하는 민원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으며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지침'에 따라 폭언 중단 요청, 상급자 적극 개입, 사전고지 후 녹음, 비상벨 호출, 가해 민원인 제지,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대응 매뉴얼의 단계에 따라 진행됐다.
성낙인 군수는 “지속적인 모의훈련으로 인해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