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 보건소가 초산 전 가임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을 위한 영양제 지원에 나섰다.
14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고 행복한 육아를 지원키 위해 예비부부, 신혼부부 등 초산 전 가임기 여성들에게 엽산제를 지원한다.
임신 초기에 모체의 엽산이 부족하면 신경관 결손으로 유․사산 또는 선천성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어 임신을 계획하는 3개월 전부터 엽산을 섭취해야 한다.
군산시에 주소지를 둔 초산 전 가임기 여성 중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보건소 1층 모자보건상담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1회에 한해 엽산제 3개월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필수 서류로는 예비부부는 주민등록등본과 청첩장(예식장계약서), 부부라면 주민등록등, 주소가 다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방문 시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모자보건 지원 사업들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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