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총 1만810명(격리해제 9419·사망 256)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진된 4명 중 해외유입 3명· 지역발생 1명으로 잠정 추계했다. 지역사회 감염이 나흘만에 재발한 것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 가운데 누적 해외유입 환자는 1107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내국인은 90.4%의 비율을 보였다. 신규 확진자 4명 대비 격리해제자는 86명 늘어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감소했다. 검사 인원은 전날보다 420명 늘어 842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국내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1만810명 중 256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2.37%로 조사됐다. 확진자 중 남성이 4382명, 여성은 6428명으로 여성이 더 많았지만, 사망자는 남성이 133명, 여성이 123명으로 남성 확진자의 치명률 3.04%로 여성 확진자의 치명률 1.91% 보다 더 높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치명률이 0을 기록했다. ▲30대 1167명 중 사망자 2명(치명률 0.17%) ▲40대 확진자 1436명 중 사망자 3명(치명률 0.21%) ▲50대 1957명 중 사망자 15명(치명률 0.77%) ▲60대 1354명 중 사망자 77명(치명률 14.45%) ▲70대 710명 중 77명(치명률 10.85%) ▲80대 이상 확진자 488명 중 사망자 122명(치명률 25%)을 기록해 나이가 많을수록 코로나19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nswreal@kukinews.com / 사진= 박태현 기자 pt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