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은 대구·경북권역의 10개 지자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재선충병 방제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지자체와 방제 전략, 계획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방제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등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강송지키기 책임예찰·방제와 주기적인 방제협의회 및 컨설팅 등 지자체와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이에 2020년 4월 말 기준, 지역 내 7개 지자체의 재선충병 피해등급이 하향된 바 있다. 올해 4월 기준 구미·안동·포항 재선충병 피해등급은 ‘중’이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기관 간 협력·정보 공유, 담당자들의 방제 의지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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