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삼성서울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18일 처음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시는 신속대응반을 파견해 대응하고 있다. 발생장소가 병원이라 더 엄격하게 접촉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수술실과 기숙사 등에서 접촉한 120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명의 코로나19 양성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4명이다. 전수조사 결과, 641명은 음성으로 판정받았고 55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역학조사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한 124명은 현재 자가격리, 1083명은 능동격리 상태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 역학조사에 따르면, 아직 첫 번째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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