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22일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본부동 1층 중소기업 R&D사업화 지원센터에서 ㈜JPS와 BSK인베스트먼트간 50억원 장비 시설 및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계약식이 열렸다.
1975년에 설립된 JPS(김해시 소재)는 철강 결속기, 페로합금 주조 설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계최초 페로합금 무파쇄, 스마트전기구동헤드 개발 등 우수한 기술력으로 2018년 대한민국 산업대상(기술혁신부분) 수상 및 2019년 경남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JPS는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TP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R&D, 기업지원 및 기업성장전략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았으며, 2019년 10월 경남지역 기업 투자상담회를 통해 벤처캐피탈과 인제엔젤투자클럽 등의 투자자를 초청해 투자 유치 및 기업 성장 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후 투자자문사인 FTB Management와 투자 필요 기업간 상담을 진행시켜 국내 Major 투자사들로부터 투자 상담, 사업전략 구체화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번 투자계약 체결을 이끌어 내었다.
현재 지역소재 투자사가 50억원 규모의 추가투자를 검토 중이다.
앞으로 경남TP는 성장 단계별(Post BI→스타기업→글로벌강소기업) 맞춤형 지원과 기업들의 제조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외부 투자를 받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그간 경남도는 외부펀드의 투자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경남도와 지역 금융기관, 지역기업이 참여한 창업투자회사인 경남벤처투자를 설립해 창업투자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시리즈(유) 공동 운영사는 50억원 규모의 한국모태펀드를 유치해 동남권 스타트업혁신 창업펀드로서 실질적인 투자를 통해 자금유치, 판로개척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창업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TP 권기현 팀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지원을 계속하고 성장자금이 필요한 우수기업에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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