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창원시 야구발전협의회(위원장 이석규)는 22일 시청 시민홀에서 야구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2월 야구 도시로의 명성을 회복하고 야구의 미래 발전방안 연구 및 창원 야구가 나아갈 방향 제시를 위해 설치되었으며, 시민대표, 시의회, NC구단, 언론인, 야구협회, 시 등 각 분야 대표 22명으로 구성·출범했다.
협의회는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마산야구메카 조성에 관한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야구 관중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 회의 및 창원 야구 발전에 관한 자유 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KBO리그 미국 전역 생중계로 미국 내 NC다이노스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해외 팬을 겨냥한 시와 구단의 홍보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석규 위원장은 "창원 야구 발전을 위해서 창원시, NC구단, 야구팬 및 협의회의 연대와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구 도시로의 명성회복과 창원 야구 발전을 위해 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 야구를 통해 전 세계의 많은 야구팬 및 스포츠 관광객이 창원시를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야구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립마산박물관, 6월 2일부터 어린이체험실 재개장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코로나19로 박물관 임시 휴관 기간 동안 어린이체험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각종 체험 도구를 준비해 오는 6월 2일부터 상설전시실과 함께 어린이 체험실을 전면 개장한다.
어린이체험실은 창원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역사, 생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3개의 체험 코너를 마련했다.
창원의 대표 발굴지역인 다호리유적의 오수전, 현동유적의 배모양토기 등 유물 발굴 미션체험과 지역 특산물인 단감 등을 수확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농장체험, 자신의 탈을 만들어보는 탈자석놀이체험 등 창원지역과 관련된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체험은 마산박물관 2층 어린이체험실에서 오전(10:00~11:50)과 오후(14:00~15:50)에 가능하며, 만 4세부터 9세 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마산박물관은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통합창원시 출범 10주년 기념 ‘SNS 릴레이 이벤트’ 실시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통합창원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SNS 릴레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7월 1일 통합 10주년을 맞아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축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창원시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총 3회에 걸쳐 릴레이 형식으로 실시된다.
1차 이벤트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창원시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며, 통합 10주년 D-30일을 기념해 일상 속에서 숫자 30을 찾아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시는 1차 이벤트 참여자 중 200명을 선정해 6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총 2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지급된다.
2차 이벤트는 통합 10주년 D-30일인 6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창원시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리며, 댓글을 통해 통합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방식이다.
시는 오는 6월 12일에 2차 이벤트 당첨자로 200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총 4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지급된다.
3차 이벤트는 6월 15일부터 6월 29까지 창원시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열리며, 통합 10주년과 관련한 배너, 가로기 등의 상징물을 촬영해 인증사진을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통합 10주년을 맞는 오는 7월 1일 200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발표하며, 총 4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3차에 이르는 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총 600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며, 경품은 사용이 편리한 기프티콘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정민호 공보관은 "이번 SNS 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고, 동시에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도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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