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현대로템 3사랑회는 28일 코로나 19사태 장기화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 150세대에 1500만원 상당의 하절기 위생ㆍ생활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26년째 도농간 자매결연을 이어가고 있는 경남 거창군 북상면 독거노인과 결연 14년째인 사회복지법인 동진 입소 어르신의 재활치료를 위해 각각 150만원의 성금을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현대로템 사회봉사단(단장 정보근 상무)과 3사랑회가 주축이 되어 이뤄진 것으로 임직원의 급여 기부를 통해 조성된 3사랑회 기금을 재원으로 창원 및 거창군 북상면 조손가정, 독거노인 세대 등 저소득층 150세대에 마스크, 손소독제와 같은 위생용품과 즉석식품과 주방기구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현대로템 사회봉사단(26개 봉사회, 500명) 회원들이 물품 포장작업을 했으며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하지는 않았다.
현대로템 3사랑회의 성금을 기탁받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도움이 절실한 소외 이웃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고 희망을 나누어준 현대로템 3사랑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대로템 3사랑회는 지난 2000년 4월 1일에 이웃사랑, 가족사랑, 환경사랑을 표방하는 봉사단체로 설립돼 현재 임직원 590명이 회원으로 있다.
매월 급여에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 기부해 사랑나누기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억7000여 만원의 금액이 소외된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게 전달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로템은 이번 코로나 19 사태가 안정화 될 때까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