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전남 신안군 섬지역 주민들의 밤길이 보다 편리해졌다.
신안군은 지난 12일부터 안좌 복호에서 장산 북강을 경유, 신의면 상태동리에 이르는 여객선 야간운항을 개시했다.
안좌∼신의간 야간운항 여객선은 1일 2회 왕복 운항으로 오후 6시 30분과 9시에 안좌 복호항을 출발, 신의면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여객선 야간운항은 목포∼도초, 암태 남강∼비금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야간 뱃길로, 그동안에는 여객선 운항이 없는 야간에는 섬 주민들의 육지 이동이 어려운 상황 이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정주 여건을 보다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해상교통의 복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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