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에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포항시는 18일 남구 일월동 행복주택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규모를 축소하고 좌석 간 거리를 2m씩 띄우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총사업비 474억원이 투입되는 행복주택은 면적 1만8508㎡에 4개동, 지상 11~13층, 전용면적 44㎡ 이하 4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2021년 12월말 준공, 2022년 3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내년 상반기 주변 시세의 60~80%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적기에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