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18일 학생회관 이태석기념홀에서 김정호 국회의원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인제대 지역산업 맞춤형인력양성 센터(i-RHRD)가 주관하고, 김해청년단체 새봄 주최로 진행됐다.

김정호 의원은 인제대 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한국판 뉴딜정책과 김해미래산업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김 의원은 코로나 19 이후 급변한 사회, 경제의 총체적 변화에 대응을 위한 정책과 이와 연계한 김해미래산업 전망에 관해 설명했다.

김해미래산업으로서 의생명산업을 제시하고 육성방안으로 의생명산업특구 활성화,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센터 건립, 의생명산업 관련 공공기관 유치 추진, 대학병원 유치 등의 추진현황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과 코로나 19로 인한 학업계획의 차질과 취업의 어려움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호 의원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과 급변하는 사회와 이에 대한 정책들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주역으로서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인제대 지역산업 맞춤형인력양성 센터는 지역사회 청년고용정책을 이해하고 현안을 파악해 관련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내 다양한 지역 인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제대 융복합문화센터-김해문화원, 김해 문화 콘텐츠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백인제기념도서관 융복합문화센터와 김해문화원(원장 김두만)은 17일 백인제기념도서관 인문교양세미나실에서 '지역 문화콘텐츠의 효율적인 수집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 융복합문화센터 박재섭 관장과 김해문화원 김두만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인재양성 공동 협력 ▲지역 문화콘텐츠 연구·조사를 위한 상호 협력 ▲김해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양 기관 시설 및 연계기관 활용 지원 ▲양 기관 우호증진 및 상호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 및 교류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제대는 협약을 통해 김해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수집·정리하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 지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 융복합문화센터 박재섭 관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김해 지역자료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업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문화원 김두만 원장도 "인제대와 힘을 합쳐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